OC 레지스터지가 선정한 올해의 운동선수에 5명의 한인학생이 포함됐다.

10일 신문지면을 통해 발표한 OC 레지스터지 올해의 여자 골프팀에 브리타니 박(발렌시아 고등학교)양과 올해의 테니스팀에 레이첼 김(빌라팍크 고등학교)양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의 골프팀에는 조셉 전(우드브리지 고등학교), 샘 김(노스우드 고등학교), 저스틴 김(서니힐스)군 등 3명의 한인학생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C 레지스터지는 매년 OC 지역 최고의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9일 마코니 오토모티브 뮤지엄에서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성 운동선수로 케이티 루 사무엘손(마터데이 고등학교)이 선정됐다. 마터데이 고등학교 농구팀은 그녀의 맹활약으로 전국 최강으로 분류되는 팀들을 연이어 격파했다.

또한 샌크레멘테 고등학교 풋볼선수인 샘 대놀드가 올해의 남성 운동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샌 크레멘테 고등학교가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타이틀 게임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펜시브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현재 USC에 풋볼선수로 입학 예정이다. 이 외에 올해의 스몰스쿨 남성 운동선수로 마커스 버클리(오렌지우드 아카데미), 스몰스쿨 여성 운동선수로 매킨지 피셔(라구나비치 고등학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