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한인회장들 미팅… 서로 정보교환 협조 다짐
데이빗 곽(왼쪽부터) 인랜드 한인회장, 이묘순 샌디에고 한인회장, 김가등 한인회장, 이효환 한인회장이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 동부, 인랜드, 샌디에고 한인회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김가등 회장의 주선으로 이효환 LA동부 한인회장, 데이빗 곽 인랜드 한인회장, 이묘순 샌디에고 한인회장 등은 지난 8일 정오 OC 한인회관에서 첫 미팅을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인 회장들은 각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2~3개월에 한 번 정도는 함께 미팅을 갖기로 했다.
김가등 한인회장은 “오렌지카운티 인근에 있는 한인회들이 서로 돕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기위해 마련한 자리로 상당히 좋았다”며 “현재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인회관 설립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가등 회장은 또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OC 한인회관에 영사관 출장소 설치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그동안 받은 영사관 출장소 설치를 위한 서명을 이번 주 영사관에 제출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효환 LA동부 한인회장은 “한인회장들로부터 여러 가지 얘기를 들으니까 느낀 점도 많았다”며 “한인회가 서로 협력해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정보를 교환하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고 OC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20달러 내기 운동 팸플릿을 이사회 때 나누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랜드 한인회의 데이빗 곽 회장은 “한인회들이 정보를 공유해서 각 지역 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2~3개월에 한 번씩 한인회끼리 만나면 유대관계도 돈독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고 한인회의 이묘순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 한인 회장들이 자주 만나서 상호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방안은 너무나 좋은 것 같다”며 “이번에 처음 만난 미팅도 너무나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OC 한인회는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회는 지난주 3만여장의 홍보물을 한인들에게 배부했다.
OC한인회 (714)530-4810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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