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손(가운데) 체육회장과 임원들이 기금모금 식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 DC 둘레스 공항 인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에드워드 손) 대표팀은 기금마련을 위한 식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 식권은 1장에 10달러로 구이마을(부에나팍), 두레(어바인), 맛있는 밥상(부에나팍), 종로설렁탕(가든그로브), 항아리칼국수(가든그로브) 등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식권판매로 남는 수익금은 미주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사용하게 된다.
이번 OC 대표팀의 이춘득 단장은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뜻있는 한인들이 식권을 많이 구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각 가맹 단체장들을 비롯해 체육회 인사들이 힘을 합쳐서 식권판매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득 단장은 또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분명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이 도와주었으면 한다”며 “오렌지카운티 팀은 미주체전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오렌지카운티 선수단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농구’와 ‘족구’ 종목을 꼽았다. 오렌지카운티 농구 대표팀은 지난 2005년 이후 줄곧 미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구 대표팀은 미주체전이 열리는 워싱턴 DC와의 시간차를 고려해 새벽부터 맹훈련 중이다.
한편 OC 체육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제18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오렌지카운티 선수단의 결단식을 갖는다.
오렌지카운티 선수단은 이번 미주체전에 10종목(농구, 족구, 볼링, 배드민턴, 아이스하키, 검도, 유도, 탁구, 태권도, 골프) 120명의 선수와 15명의 임원을 파견한다.
미주체전에는 캐나다를 포함한 28개 지회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가해 축구, 골프, 배드민턴, 씨름, 탁구 등 20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식권 및 선수단 모집 문의 OC 체육회 김형만 준비위원장 (714)56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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