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하브라 비치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구 삼성장로교회 자리
▶ 15일 시의회 심의
‘페어필드’ 개발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335유닛 고급 아파트 가상도.
한인업소들도 밀집되어 있는 라하브라시의 비치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인근 구 삼성장로교회 자리에 고급 아파트 단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대형 개발업체인 ‘페어필드 디벨로프먼트’사는 비치 블러버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근처에 위치한 구 ‘삼성장로교회’와 ‘선셋 인’ 10에이커 부지에 335유닛의 고급 아파트 단지 건립을 위해서 시에 개발안을 제출해 놓고 있다.
지난달 26일 라하브라 도시개발위원회를 통과한 이 개발안은 오는 15일 시의회에서 승인을 위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올해 말부터 아파트 건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치가 1억달러로 추정되는 이 프로젝트는 평균 인컴이 7만달러인 주민들을 주 대상으로 렌트는 1,900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체육관, 보체볼 코트, 화로를 갖춘 야외 라운지 등이 갖추어진다. 또 그래나이트 카운터탑, 스테인리스 스틸 가전제품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페어필드 디벨로프먼트’사의 에드 맥코이 부사장은 OC 레지스터지와의 인터뷰에서 “라하브라의 제너럴 플랜은 그동안 내가 보아온 상당히 진보적인 플랜들 중의 하나이다”며 “라하브라는 북부 오렌지카운티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지역으로 페어필드와 같은 개발사에서 이를 무르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개발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비치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근처는 한인 식당, 카페, 골프장 등을 비롯해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상업구역으로 완공되면 이 지역 경기활성화에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라하브라시에는 ‘페어필드 디벨로프먼트’사의 고급 아파트 건립 이외에도 다른 대형 프로젝트들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17년 말 이전에는 모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들은 ▲시티 벤처스-현재의 시청 부지 4에이커에 71유닛의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시청을 길 건너편으로 이전 ▲서베토-지난해 8월 승인된 프로젝트로 2017년 초 완공예정으로 구 단 스티브스 셰볼레 자리에 32유닛의 단독주택을 건립 중으로 매매가격 80만달러 수준 ▲어반 빌리지-라하브라 블러버드와 아이다호 스트릿에 32유닛의 단독주택으로 올해 말 완공 ▲월넛 가든스-2만7,000스퀘어피트의 8개 타운홈(605 Walnut St.) 현재 판매 중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라하브라시에 첫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 프로젝트로 500 블락 이스트 라하브라 블러버드에 7유닛의 주택 건립 등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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