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억3,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미 국민의료보험제도의 하와이지역 서비스기관인 ‘하와이 헬스커넥터(http://hawaiihealthconnector.com)가 결국 그 효용성을 입증하지 못한 채 폐지되고 모든 업무를 연방정부에 이관하게 됐다.
데이빗 이게 주지사는 당초 1년의 유예기간을 갖고 헬스커넥터의 업무를 연방정부에 넘긴 상태에서 해당부서를 정상화시킨 후 이를 복구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결국 국민의료보험제도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연방정부에 이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하와이 헬스커넥터는 지난 2013년 10월 출범 이후 시스템구축비용으로 연방정부가 지원한 2억400만 달러의 기금 중 1억3,000만 달러를 지출했음에도 충분한 가입자 수를 확보하지 못해 재정자립에 실패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7월1일부터는 헬스커넥터를 이용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회원 4만여 명의 보험구좌는 연방정부 직영사이트(https://www.healthcare.gov)’로 이관될 예정이며 관련부서의 해체로 직원들도 앞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하와이 헬스커넥터에는 32명의 정규직원과 29명의 임시직원, 그리고 12명의 계약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 정부는 올해 10월15일까지 지역 내 헬스커넥터 가입자들을 전원 연방직영의 사이트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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