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타이머 모임 ‘오사모’ 운영세칙 마련, 단체 멘토 역할 수행
오렌지카운티를 사랑하는 모임인 ‘오사모’(회장 김태수)는 지난 3일 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코리아하우스 바비큐 뷔페 식당에서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갖고 침체되어 있는 가든그로브 한인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인타운 올드타이머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있는 ‘오사모’는 이를 시행키 위해 이 모임 운영을 위해서 작성한 세부적인 규정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고 있다.
이 모임은 또 한인 상가들뿐만 아니라 한인 단체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다는 조항도 포함시켰다. 김태수 오사모 회장은 “올드타이머 단체인 만큼 오랜 기간 쌓아온 경륜과 노하우를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 단체들에 전수해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인 단체들을 돕는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오사모는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해 회원들을 모집키로 했다. 정회원 입회 자격요건으로는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자 ▲지역 내에서 사업을 경영 또는 경영했던 자로 한인 단체에 관여했던 자 등이다.
정회원 자격요건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오사모 모임에 도움이 되는 자는 준회원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사모는 회원들을 위한 사업으로 ▲골프, 등산, 여행 등을 통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의들을 초빙해 건강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장수시대를 대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법률, 재산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사모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30분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김태수, 김복원, 최광진, 조봉남, 이춘득, 웬디 유, 권석대, 이정자, 김대운, 김정오, 전재연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사모 모임에는 이춘득 OC 체육회 대표팀 단장이 참석해 미주체전에서 8년 만에 종합우승을 노릴 수 있게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단장은 “OC 지역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줘서 상당한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미주체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많은 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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