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완벽한 외모를 갖춘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숨기고 싶은 아킬레스건은 하나씩 있는 법.
얼굴형의 종류, 두상의 크기, 머리숱의 많고 적음, 곱슬기의 정도, 심지어 나이보다 어려보이느냐, 들어보이느냐 여부는 타인은 인지하지 못해도 자신에게는 두고두고 신경 쓰이는 구석이다. 만약 돈과 시간이 허락되어 성형으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커버한다면 누가 말리겠냐만, 성형으로도 바꿀 수 없는 부분은 어떻게 할까? 시간과 비용 대비 가장 드러매틱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헤어스타일의 변화이다.
■ 얼굴형이 둥글다면? 혹은 길거나 각이 졌다면?
한가위 대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둥근 얼굴형이라도 좌절하지 말자. 앞머리는 없애고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굵은 웨이브 스타일이 얼굴선을갸름하게 연출해 줄 것이다.
혹은 단점을 오히려 극대화시켜 미디엄 보브 커트로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도 괜찮다. 이런 얼굴형은 특히 앞머리 연출이 중요한데 뱅이나 5대5 가르마는 피하고 7대3이나 옆으로 넘길 수 있는 긴 앞머리를 추천한다.
흔히 ‘말상’으로 불리는 긴 얼굴의 소유자들이여, 입술선 정도의 쇼트 단발은 얼굴이 짧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는 것을 명심해라. 얼굴이 길어 보이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최선의 선택이므로 웨이브 펌을 통해 볼 쪽에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것도 얼굴형 커버에 좋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앞머리를 자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땐 관자놀이 쪽의 앞머리는 꼭 길게 옆머리와 연결 지어 라운드형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숨겨진 팁!
앞머리가 너무 짧은 뱅은 긴 얼굴형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으므로 눈썹보다 조금 긴 뱅이나 7대3 정도의 가르마를 탄 앞머리가 좋다.
■ 너무 적어도 문제, 너무 많아도 문제 ‘머리숱’
머리숱을 많아 보이게 하는 것도, 적어 보이게 하는 것도 모두 디자이너의 커트 기술에 달려있다. 숱이 적은 경우 대부분의 모질이 처지고 볼륨이 가라앉기 때문에 머리 길이와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선정 후 층을 얼마나 꼼꼼하게 쌓아주면서 커트를 진행하느냐가 첫 번째 포인트. 그 후, 모질에 맞는 굵은 웨이브 펌을 하면 숱이 풍성해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살아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볼륨감을 줄 수 있는 스타일링 팁으로는 앞머리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앞머리를 볼륨이 생기게 살려 잡고 살짝 꼬아서 뒤쪽에 핀으로 고정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생기 있어 보이는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실제 유럽 여성들이 모질이 얇고 힘이 없기에 많이 이용하는 스타일링 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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