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체육회 미주체전 10종목 120명 선수 파견… 11일 결단식
▶ 체전 기금모금 식권판매
OC 체육회의 이춘득 단장(왼쪽)과 김형만 준비위원장이 미주체전 준비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2007년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 이후 8년간 맥이 끊긴 종합우승의 영광을 되찾으려합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 DC 둘레스 공항 인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미주체전’의 오렌지카운티 대표팀의 이춘득 단장은 이같이 다짐하면서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득 단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분명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단 안전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오렌지카운티 선수단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농구’와 ‘족구’ 종목을 꼽았다. 오렌지카운티 농구 대표팀은 지난 2005년 이후 줄곧 미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구 대표팀은 미주체전이 열리는 워싱턴 DC와의 시간차를 고려해 새벽부터 맹훈련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이 단장은 새로운 금메달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드민턴과 태권도 대표팀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녀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OC 체육회는 미주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입상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한해 추가적으로 선수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종목은 ▲육상 ▲씨름 ▲레슬링 등 3종목이며 출중한 실력을 갖춘 유망주들은 오는 11일까지 OC 체육회에 연락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이번 미주체전 오렌지카운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김형만 OC 체육회 준비위원장은 “이번 결단식에 체육회를 도와주는 60여개의 단체와 후원회에 초대장을 보냈다”며 “오렌지카운티 대표팀의 종합우승을 위해 많은 분들이 결단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OC 체육회(회장 에드워드 손)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제18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오렌지카운티 선수단의 결단식을 갖는다. 오렌지카운티 선수단은 이번 미주체전에 10종목(농구, 족구, 볼링, 배드민턴, 아이스하키, 검도, 유도, 탁구, 태권도, 골프) 120명의 선수와 15명의 임원을 파견한다.
미주체전에는 캐나다를 포함한 28개 지회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가해 축구, 골프, 배드민턴, 씨름, 탁구 등 20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한편 OC 체육회는 미주체전에 참가하기 위한 기금모금을 위해 6월1일부터 30일까지 식권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6개 식당(종로설렁탕, 감자탕, 항아리칼국수, 코리아하우스, 아리아, 어바인 두레)이 참여하여 일반인들에게 식권을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의 20%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OC 체육회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식권 및 선수단 모집 문의 OC 체육회 김형만 준비위원장 (714)56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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