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문화센터(이사장 최석호·OCKCC)는 내일(30일) 오전 8시30분 어바인 밸리 칼리지 퍼포밍 아츠센터(5500 Irvine Center Dr.)에서 ‘제10회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인 꿈나무 뮤지션 육성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이 대회는 6~18세 피아노·현악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또한 12세 이하, 13~15세, 16~18세 세 부문으로 연령대를 나누어서 진행된다. 피아노 심사는 마리나 사카치(피아노 연주가), 현악은 아이리나 크레체코브스키(바이얼린 연주가)가 각각 맡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그룹별로 1~3위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트로피를 제공하며, ‘음악경연대회’를 마친 당일 오전 11시30분 1등 입상자들은 어바인 밸리 칼리지 오디토리엄에서 연주한다. 시상식에는 최석호 어바인 시장과 이상원 박사(OC 한인문화센터 설립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OC 한인문화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음악 경연대회는 남가주에서 비교적 알려져 있는 행사이다.
이 대회 입상자들 중에는 유명 음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내년 대회에는 성악,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분야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OCKCC.org. mlee@fullcoll.edu, (714)992-7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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