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인 축구모임인 OC 축구회(회장 전이하)가 내일(24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오렌지축구회 전용구장(11852 Knott St.)에서 ‘제31회 OC컵 쟁탈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OC컵 축구대회에는 LAFC 화랑, 사우스베이, 세리토스, 가든그로브, OC, 샌디에고, 밸리, 청룡축구회, 인랜드, 샌호제 등을 비롯해 남가주 전역에서 10여개 축구클럽의 30여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를 벌인다.
특히 이번 축구대회에는 한국의 하남시 선수단(OB팀)이 방문해 친선경기를 한다. 이 선수단은 2년마다 한 번씩 OC컵 쟁탈 축구대회에 참가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24명이 방문한다.
이 대회는 청년부(29세 미만) 장년(40~49), OB(50세 이상) 등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연령별 우승, 준우승 등 입상 팀들에는 트로피가 증정된다.
이번 축구대회를 위해서 OC 축구회 임원들과 참가팀 대표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다. 6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오렌지카운티 축구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8~10시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 매주 일요일 오전 7~10시 오렌지축구회 전용구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213)820-5883 전이하 회장, (714)609-1417로 진병현 부회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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