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정다혜(사진) 양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박물관 큐레이터들과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그녀를 시각예술 분야에서 2015년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OC 레지스터지는 보도했다.
정다혜양은 어바인시 소재 크린 루터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이미 명문 사립학교인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으로 입학 허가를 받았다.
정양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산업 디자이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그녀의 작품에는 유머, 불안, 두려움, 행복, 엉뚱함 등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혜양은 그녀 학교의 디자인 클럽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활약하며 후배들을 튜터링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공격적 행동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미술치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인 인디언 어린이들과 탈북 청소년들에게 미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다혜양은 수업과제들이 아닌 자신의 자유의지로 그린 창작 작품들을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 상’ 위원회에 제출했고, 이를 본 심사위원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OC 레지스터지 측은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켈리 비숍 OC 아트 뮤지엄 패밀리 앤드 퍼블릭 프로그램 디렉터는 “그녀는 굉장히 창조적이다”며 “그녀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데이빗 트렌드 UC어바인 미술학과 학과장은 “그녀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교육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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