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이어 크라이슬러도 직원들에게 무상 대학교육을 지원한다.
CNBC는 크라이슬러가 미국 내 자사 딜러에서 근무하는 직원 11만8,000명에게 스트라이어(Strayer) 대학의 온라인 학사 학위과정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보도했다.
학비뿐 아니라 교재비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미 전역 크라이슬러, 지프, 다지, 피아트 등 총 2,400개 딜러의 직원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지난달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대학교육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발표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현재 바리스타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애리조나 주립대(ASU) 온라인 2년 과정을 전 과정으로, 직원도 바리스타에서 정직원뿐 아니라 파트타임 직원들에게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알 가드나 CEO는 “대학 학비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능력 있는 직원들을 크라이슬러로 끌어들이고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영업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에 위치한 사립대학인 스트라이어 대학의 학사학위까지 취득비용은 약 4만2,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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