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자에 대한 추첨당락 통보가 시작됐다. 4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16회계연도 H-1B비자 사전 접수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심사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신청서들에 대한 반송작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H-1B 신청서 사전접수는 시작 5일 만에 쿼타 조기소진으로 접수가 중단됐으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심사대상자를 선정했다. USCIS는 선정된 심사대상자들에게는 접수 통지서가 우송되며, 탈락자들에게는 수수료와 함께 신청서류가 모두 반려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접수가 중단된 H-1B 탈락자에 대한 신청서 반려가 늦어진 것은 23만개가 넘는 신청서들에 대한 정보입력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송되어야 할 신청서가 약 14만여개에 달하고 있어 신청서 반려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USCIS는 탈락자들이 신청서를 돌려받게 될 시점은 밝히지 않은 채 신청서 반려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 이를 공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청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추첨 선정여부에 대한 문의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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