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규모 대단”
▶ 김범수 “또 오고 싶어”
■ 출연 스타들 소감
“한인과 타인종의 하나되어 열광해주는 모습에 벅찬 감격을 느꼈습니다. 정말 최고의 무대입니다”
지난 2일 세계적인 야외 공연장인 할리웃보울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공연에 참가한 한국 최고의 스타들은 2만여명의 관객들이 함성과 열기로 하나되는 모습에 ‘뭉클한 감격과 감동’을 느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출연진들은 특히 이처럼 웅장한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일보와 LA 한인사회가 수많은 비한인 관객들과 한국의 음악을 즐기는 대축제를 만들어내는 게 놀랍다며 매년 이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인 한국의 스타들은 무대를 가득 메운 2만 관객의 열기와 에너지에 모두들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이돌 걸 그룹 에이핑크의 보미는 “할리웃보울은 세계적인 공연장인데 이런 무대에 선다는 자체도 영광이다”이라며 “LA에서 처음 공연인데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처음 노래를 들어 생소할 수 있는 비한인들도 공연을 즐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많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는 국민가수 오승근은 “많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노래를 따라 불러주고 즐겨 공연 내내 즐거웠다”며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 말은 많이 들었지만 직접 와서 공연해보니 상상 그 이상이다”고 공연 후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날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휘어잡은 보컬리스트 김범수는 “객석이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한국에서 가수들이 할리웃보울 무대에 왜 서고 싶어 하는지를 알겠다”고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또 찾아오고 싶다”고 전했다.
신세대 보이 아이돌 그룹 갓세븐 팀 멤버들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공연을 하게 되고 많은 팬들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무대에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많이 미주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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