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대학평가기관 2015 최우수대 랭킹, 버클리·UCLA 두각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매년 발표하는 학과·전공별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하버드, 스탠포드, MIT, UC 버클리 등 미국 내 명문대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QS가 29일자로 발표한 2015년도 세계 대학평가 학과별 랭킹자료에 따르면 이들 미국 내 명문대들은 이번 랭킹에서 탑10 순위에 포함된 학과가 가장 많은 대학들로 꼽혔다.
총 36개 학과와 전공별 최우수 대학 순위를 매긴 이번 랭킹에서 전 세계적으로 영국의 캠브리지대가 총 31개 부문에서 탑10에 들어 가장 많은 학과들을 진입시킨 가운데 스탠포드대가 영국 옥스포드대와 함께 총 29개 부문에서 탑10을 배출해 미국 내 대학 중 가장 많았다.
이어 하버드대가 28개 부문, UC버클리가 26개 부분, MIT가 19개 부문에서 탑10에 올랐고, UCLA와 프린스턴대가 각각 10개 부문, 그리고 칼텍과 컬럼비아대가 각각 5개 부문씩 탑10 학과를 배출했다.
이 중 하버드대는 의학, 수학, 회계/재무학, 생명과학, 약학, 법학, 역사학, 사회학, 정치·국제학, 심리학 등에서 1위에 올랐고, MIT는 건축학, 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기계/항공공학, 물리/천문학, 토목/구조공학, 컴퓨터공학, 재료과학, 화학 등 이공분야와 함께 경제학과 언어학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캘리포니아 대학들 중 스탠포드대는 통계학이 세계 1위, UC버클리는 환경과학에서 세계 1위, 그리고 UC 데이비스는 농학/임학과 수의학에서 각각 세계 1위에 올랐다. 또 LA의 명문 사립대 USC는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랭크됐다.
한편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 연구 영향도(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졸업생 평판도, 교수 대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을 합산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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