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 네트웍 OC 지회, 제4차 멘토링 컨퍼런스
수지 오(선 사람) 교장이 한인 여학생 멘토링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한 한인 여고생들의 토론을 겸한 멘토링 컨퍼런스가 예상외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오렌지카운티 지회(회장 전재은)는 지난 25일 오후 1시 라팔마 소재 라팔마 커뮤니티 센터에서 2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예년과는 달리 참가 한인 여학생들은 ‘이성 친구’ ‘외모’ 등을 비롯해 특정 주제를 놓고 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신들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김초하(브레아올린다 고교 10학년)양은 “이 컨퍼런스는 전 세계에 있는 한국 여성들의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또한 또래 친구들과 존경스러운 어른 분들과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이러한 것들이 서로를 이어주어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여학생들은 순번으로 주어진 토픽에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이 발표내용을 토대로 ‘코윈 OC 지회’ 회원들은 투표와 토론을 거쳐서 셀레스타인 서(뉴커버넌트 아카데미 8학년)양을 선정해 2,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코윈 OC 지회’의 전재은 회장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참가 학생 수는 적었지만 행사를 마친 후 서베이를 한 결과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올해 처음 시도한 토론회가 너무나 뜻밖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 여학생들에게 미래 진학과 직업에 관한 동기 부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이번 4차 컨퍼런스에는 수지 오 교장(3가 초등학교), 캐롤라인 한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어느 분야를 선택할 것인지 동기를 부여하는 강연회를 가졌다.
수지 오 교장은 모든 연령대의 한인 여고생들과 교감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OC 코윈 (714)576-2005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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