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타임스 북페어’ 한국관 방문객 북적
▶ 37종 도서·영상물·스마트폰 앱 등 소개
LA타임스 북페어에 설치된 한국관에서 김병곤(오른쪽 두 번째) 소장 등 관계자들이 한국 도서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타임스가 주관하는 미 서부 최대 규모의 도서 박람회에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한국관이 설치돼 한국의 책 문화를 주류사회에 전파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소장 김병곤)은 18일부터 19일까지 USC에서 진행된 ‘제20회 LA타임스 북페어’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한국 도서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이 행사에서 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제작된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한식 가이드 800’을 통해 다양한 한식에 대해 알리는 한편 번역본 도서들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렸다.
김병곤 소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올해 4번째 미 서부 최대 도서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주류사회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어 “한국 문화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문화를 보다 올바르게 홍보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교류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37종의 도서 및 영상물을 소개했으며 구매를 희망하는 방문객들에게 구매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김 소장은 “아직까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도서의 종류가 수요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뿐 아니라 주류사회에서 관심이 높은 대중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영문 번역본 도서들이 더욱 활발히 출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된 ‘한식 가이드 800’ 어플리케이션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단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작된 무료 다운로드 경로를 안내한 뒤 다운로드 받는 방문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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