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봄 정기 북세일’ 오는 25일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 관계자들이 봄 정기 북세일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피오피코 도서관 미키 림 관장, 김재권 후원회 이사장, 마크 최 후원회 회장.
유명서적을 믿기 힘든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회장 마크 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오후 3시 한인타운 옥스포드와 8가에 위치한 도서관(694 S. Oxford Ave, LA) 뒷마당에서 ‘2015년도 봄정기 북세일’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장하고 있던 낡은 책과 일반인이 기증한 서적을 합쳐 총 5,000여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북세일에서 책 판매가격은 50센트에서 5달러 사이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서적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후원회 측은 설명했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미키 림 관장은 “도서관후원회가 생긴 이후로 30여년 동안 봄·가을 두 차례로 나눠 북세일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고전서적 그리고 전문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은 물론이고 각종 CD와 DVD, 레코드판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소개했다.
특히 후원회는 올해부터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이 편안하게 책을 고를 수 있도록 테이블을 마련했다.
마크 최 후원회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책을 진열할 테이블이 없어 바닥에서 쪼그리고 책을 골랐지만 새생명 비전교회와 후원회 이사님의 기부로 행사장을 찾는 한인들이 보다 편하게 고를 수 있게 됐다”며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어지고 있는 북세일 행사에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은 해마다 4월 마지막 토요일과 10월 마지막 토요일 두 차례씩 북세일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도서관 내 한국 책 기증 및 운영을 위해 사용된다. 도서관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행사 입장이 가능하며 일반인은 오전 11시부터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한편 후원회에서는 현재 북세일 행사를 위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도서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213)713-2378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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