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7개월 연속 중단 없는 진전을 계속하고 있다.
13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5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우선일자가 전월에 이어 또 다시 3개월 진전된 ‘2015년 1월1일’ 우선일자를 나타냈다.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현재’(current)와 5개월 차이만을 보이면서 사실상 ‘오픈’상태에 근접한 것이다.
이는 3순위 숙련공 부문 영주권 문호가 ‘오픈’됐던 지난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3월 영주권 문호에서 전월 대비 5개월이 진전됐던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는 4월 문호에서 4개월이 앞당겨졌고, 5월 다시 3개월이 진전되는 등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는 7개월째 초고속 진전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 가족이민 문호에는 눈에 띌만한 진전이 나타나지 않았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대상인 1순위 우선일자는 제자리걸음을 했던 전월에 비해 소폭 앞당겨졌으나 2주 진전에 그쳐 ‘2007년 8월15일’ 우선일자를 나타냈고, 상대적으로 적체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가족이민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은 전월 대비 4주가 진전된 ‘2013년 9월1일’ 우선일자를 나타냈다.
또, 2B 순위(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는 전월의 6주 진전에 이어 3주가 진전된 ‘2008년 9월15일’ 우선일자를 나타냈고, 3순위(시민권자의 기혼자녀)는 2주 진전에 그쳤다. 대기자가 가장 많은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자매)는 전월 4주 진전에 이어 이번 문호에서는 비교적 큰 폭인 6주가 진전돼 ‘2002년 8월1일’ 우선일자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5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지난달까지 ‘오픈’상태를 유지했던 취업이민 5순위 중국인 대상 투자이민 문호가 2년 가까이 큰 폭으로 후퇴한 ‘2013년 5월1일’을 나타내 최근 급증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중국인들의 투자이민 열기를 반영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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