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특별한 운전기술 익혀야
운전할 때 필요한 모든 정보 다시 말하면 신호등 불의 색깔, 각종 도로표지판, 트래픽상황, 지표면의 상태와 각종 차선, 차도의 생긴 모양 보행자들에 관한 모든 디테일한 내용의 85% 내지 95%는 그 운전자의 시력을 통해서 얻는다.
시니어 운전자들은 자신의 시력이 약해지면서 자신이 하는 운전에 특별한 신경을 쓰게 되는데, 45세~65세 운전자들은 야간 운전할 때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 첫째 증상은 눈동자가 작아지기 때문이며, 그 둘째는 시신경의 신축성이 약화되며, 그 셋째는 안구의 렌즈가 두터워지기 때문이다.
조사에 의하면 60세 운전자는 20세 운전자보다 약 10배의 밝은 빛이 필요하며, 눈이 부시도록 마주 오는 차의 밝은 헤드라이트에 노출되었다 정상시력을 되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16세 청소년보다 8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누구든지 55세가 되면 자신의 시력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특별히 70세가 되면 가변시야(peripheral vision)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좌우상하로 넓게 보는 시야가 축소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색깔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지는데 특별히 빨강색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불편을 경험하게 된다.
신호등 빨강 불이나 앞에서 주행하는 차의 브레이크 빨강 불을 즉시즉시 알아보는데 불편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와 차와 차 사이의 간격유지에 오차를 많이 일으키며, 다른 차가 내 쪽으로 달려올 때 그 차의 주행속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시니어 운전자는 시력관리를 잘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능이 약화된 자신의 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특별한 운전기술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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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운전학원 김응문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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