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주최 “나라 사랑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
28일 대한인 국민회 기념관에서 실시된 합동 기념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한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광복 70주년과 국민회 106주년을 기념해 이민선조와 순국선열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권영신)이 주최하고 LA 한인회,LA 민주평통, 광복회 서남부지회, 미주3.1여성동지회, 흥사단 LA 등 12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국가보훈처와 LA 총영사관이 후원한 ‘제2회 미주지역 애국선열 공헌 연합기념식 및 추모대회’가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로즈데일 공원묘지에서 독립유공자 8명을 위한 헌화로 시작됐으며 이어 오전11시에는 대한인 국민회 기념관에서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리버사이드 도산 안창호 기념동상 참배 순서로 실시됐다.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실시된 합동기념식에서는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인 랄프 안, 데이빗 류 LA 시의원후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지도자와 역사를 생각하는 달인 3월에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국민회 기념재단 권영신 이사장은 “미주 지역은 일제강점기 애국 독립운동 산실로 애국지사 170명 등 이민선조들께서 조국사랑을 실천한 자랑스러운 곳”이라며 ”일본은 위안부 문제 사죄 거부는 물론 군비확장의 길을 걸으면서 미주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이 훼손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계속해서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을 되새겨 나가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인국민회는 1919년 4월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될 때까지 미국에서 임시정부의 역할과 사명을 맡았으며 미주 최고의 자치단체로 한인보호와 독립운동에 앞장서 왔다. 또, 2세 역사 교육과 독립운동 유공자 공헌사업 및 나라사랑 운동을 벌이고있다.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