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대학 입학 세미나, 160여명 참석 성황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에서 마련한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문혜신)는 지난 26일 저녁 어바인 침례교회 교육관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학 입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크리스탈 첼(HS2 아카데미 어시스턴트 디렉터) 컨설팅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명문대학 진학과 내년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SAT 성향,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부문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탈 첼 컨설팅 전문가는 대학 입학사정관이 원서심사를 할 때 학교성적(GPA) 40%, SAT 30%, 과외활동 30% 등의 비중을 둔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탈 첼 컨설팅 전문가는 “좋은 학업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유치원에서부터 8학년 사이에는 자녀들에게 책을 많이 읽게 하고 SAT 어휘들을 많이 익히게 하는 것이 좋다”며 “9학년 때에는 아너 클래스를 최대한 많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 첼 컨설팅 전문가는 내년 봄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SAT의 경우 ▲암기하는 것보다는 분석력과 논리적인 것이 강조되고 ▲점수는 독해와 작문 800점, 수학 800점으로 만점이 1,600점이며 ▲에세이는 선택이지만 명문대학에서는 요구하고 처음 650~750단어 구절을 읽으며 50분 동안 진행되고 ▲어휘가 적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 감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현재 10학년 학생들의 경우 현 SAT와 새 SAT를 모두 쳐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부 순서를 마친 후 2부에서는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엔지니어링, 경영학, 법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그룹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 그룹 멘토링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전공 미정-크리스탈 첼(HS2 아카데미, 컨설팅 전문가) ▲의대-지나 이(Edu4U 원장, 보딩/대입 카운슬러), 양양 챙(Edu4U 부원장, MIT 졸업) ▲공대-필립 브이(FLEX Prep 카운슬러, Stanford 졸업, SuMAC 출제위원), 제이 지(UCLA 졸업, USC 대학원 Global Medicine, FLEX Prep 카운슬러) ▲비즈니스·법대-에스터 조(코드 어드미션 디렉터) 데이빗 이(JD, LSAT Sensei 대표) ▲미대-이교은 원장(아이콘 미술학원 대표, 패사디나 아트센터 졸업) 등이었다.
한편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의 문혜신 회장은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많은 한인학부모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전공별로 나누어서 그룹 멘토링을 시도한 것이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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