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명동창회 개교 109주년 내달 11일 보수연
다음달 11일 진명의 날 보수연 행사를 갖는 남가주 진명 동창회 이덕란(왼쪽) 회장과 최규숙 부회장이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고 있다.
“진명의 날 보수연 행사에 칠순 맞으신 동문들을 초대합니다”
남가주 진명동창회(회장 이덕란)가 개교 109주년 기념 제8회 진명의 날 보수연 행사를 갖는다. 오는 4월11일 오전 10시30분 LA 가든 스윗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53회 졸업 동문들을 위한 칠순잔치를 펼친다.
이덕란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학교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행사 중의 하나인 보수연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개교 109주년을 축하하는 제8회 보수연으로 53회 동문들의 칠순잔치로 마련했다”며 “한국과 타주에서 53회 동문들이 참석할 예정이니 모든 남가주 동문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진명은 1906년 고종 황제의 계비인 엄귀비의 오라버니 엄준원께서 황실의 후원을 받아 한국 최초의 순수 민족자산으로 설립된 학교이다. 을사보호조약 1년 후 순수한 민족사학으로 설립되었으며 일본의 침략 야욕이 구체화 되는 위급한 시기에 여권을 살리고 여성의 부덕함양을 모토로 민족의 혼이 실린 학교이다.
이 회장은 “보수연은 1950년 6.25 당시 부산시 보수동으로 이전하여 분교가 설립되었으며 그 무렵 피난생활의 곤궁을 위로하고 교사와 학생의 생일을 축하하며 한국의 전통예법을 배우는 것으로 피난지 보수동의 음을 따서 오늘날 보수연이라 했다”고 설명했다.
동창회 측은 보수연의 유래에 따라 올해 칠순을 맞이한 53회 동문들을 초청해 펼치는 잔치에 많은 참석을 바라고 있다. 남가주 진명동창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머 페스티벌, 송년모임을 주요 행사로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진명인들의 만남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714)697-9578 이덕란 회장, (310)795-6483 최규숙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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