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 코드’ 없애주겠다고 접근, 수수료 챙겨
‘컴퓨터를 악성 코드로부터 보호해 주고 바이러스가 있으면 없애 주겠다’고 전화로 접근해 수수료를 챙기는 신종 컴퓨터 사기 케이스가 최근 경찰에 보고되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풀러튼 경찰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컴퓨터 기술 지원회사’ 직원으로 가장해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컴퓨터 악성 코드를 검사하고 바이러스를 지워주겠다고 속인 후 20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원격조정으로 피해자의 컴퓨터에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컴퓨터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컴퓨터를 원격조정하면서 추가적으로 200달러의 요금을 지불해야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묘한 수법을 쓰고 있다.
풀러튼에 거주하고 있는 한 피해 주민은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 기반의 컴퓨터에 대해 기술지원팀 서비스를 구입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 기술지원팀도 또한 합법적인 회사라고 생각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풀러튼 경찰국에 의하면 사기범들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어 바이러스가 이미 존재하는 사이트로 이동할 것을 요청해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진단을 하고 ▲원격으로 컴퓨터 조정을 제안하고 수리하기 위해 요금을 지불해 줄 것을 요청하고 ▲추가로 돈을 내지 않으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경찰국은 온라인 사기범들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부터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고 체크해야 하고 ▲신뢰할 만한 출처로부터의 이메일만 확인해야 하며, 이메일을 통한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아야 하고 ▲웹사이트들로부터 파일들을 다운로드 하지 말아야 하고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방어벽(firewall) 설치 등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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