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도시들이 마사지팔러 업소들에 대한 규정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헌팅턴비치시는 새로운 마사지 팔러 업소에 대해서 구역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 중이며 파운틴밸리와 로스알라미토스시는 새 마사지 팔러 오픈을 일시 중지시켜 놓고 있다.
이와 아울러 스탠튼시는 마사지 업소의 경우 매 2년마다 새로운 면허취득을 의무화하고 시의 상업지구에서만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뉴포트비치시는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신체부위와 할 수 없는 부위를 규정하는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
헌팅틴비치시의 데이브 설리반 시의원은 “우리는 인신매매 문제에 대해서 많이 들었고 너무나 창피하다”며 “우리 도시에서는 이같은 인신매매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들과 경찰들은 규정을 엄격하게 만들어도 지난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마사지팔러 붐을 꺾지를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년 동안의 느슨한 규정과 수익을 남길 수 있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의 빌 스튜어트 국장은 “이것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헌팅턴비치시에는 2000년 중반 9개의 마사지팔러 업소, 4명의 풍기단속반 수사관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경찰 인원 감원으로 인해서 2명의 풍기단속반과 70개 이상의 마사지팔러가 성업하고 있다.
한편 새롭게 제정된 가주 법은 마사지팔러에 대한 규제를 주 정부가 아니라 시 정부에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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