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유니언 카운티 소재 킨 주립대학(Kean University)이 24일 3,000여명의 지원자들에게 실수로 합격 통보를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학은 30분후 바로 합격 통보가 잘못된 것임을 알리는 사과문을 재 발송, 이 대학 지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실수는 합격 통보 담당자의 착오로 인해 발생했으며 대학 측은 담당자가 뒤늦게 실수를 알아채고 곧바로 사과 및 정정 메일을 발송했다.
킨대학은 뉴저지주의 9개 주립대학교들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으로 8개 단과대학에 재학생수는 약 1만3,000여명이며 맨하탄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12월 존스홉킨스대는 학부 입학희망자 300명에게 합격통지 이메일을 잘못 보냈다가 이를 번복하거나 보류했다. 2014년 2월에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 대상이 됐다는 이메일을 보내는 오류를 냈으며 지난 16일 카네기 멜론 대학이 800여명의 컴퓨터 공학 석사 지원자들에게 실수로 합격 통보<본보 2월19일자 A3면>를 보낸 바 있다. <이경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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