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플라이 설날 잔치 준비 한창인 정명화 회장
“설 문화와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겁니다.”
이달 28일 열리는 테너플라이 학군 설 행사 준비에 한창인 정명화(사진) 테너플라이 한인학부모회장은 행사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며 설날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에서 유일하게 설날 휴교를 결정한 테너플라이 학군에서 열리는 이번 ‘제8회 테너플라이 설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를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학생들이 직접 설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설 행사는 28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테너플라이 중학교(10 선셋 레인) 강당에서 열린다.
정명화 회장은 “올해 설날이 방학기간과 겹쳐 부득이 설 행사를 28일 실시하게 됐다”며 “주말 행사인만큼 테너플라이 학군은 물론 파라무스 등 인근 학군에서도 참석할 수 있게 해 명실상부 지역 최대 설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지난해 8월 학군에서 먼저 학부모회에 연락을 해와 행사일정 등을 확인하는 등 관심이 컸다는 설명이다.
올해 설 행사는 25명의 오케스트라와 30명의 합창단 등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까치까치설날’과 ‘고향의 봄’,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시골길’, ‘윷놀이’ 등을 학부모 김은주씨의 지휘로 연주해 감동을 전한다.또한 불고기와 잡채, 만두, 전 등 전통 한식체험을 비롯해 전통 인형극과 전통 상자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등 설 놀이와 문화 체험의 시간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예술원(원장 정혜선) 소속 무용단의 한국 춤 공연과 MBS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시범, 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스팟 라이트’ 공연,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정명화 회장은 “보이기 위한 행사가 아닌 설 문화와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했다. <이진수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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