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웨스트LA 방향으로 지하철을 연결하는 LA 메트로 ‘퍼플라인’ 연장 공사를 위한 총 3억3,000만달러의 지원예산이 2일 발표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16년도 예산안(본보 2일자 보도)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설 프로젝트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오바마 대통령의 2016년 예산안에 1억달러의 2단계 구간 퍼플라인 연장 공사비 지원안과 현재 진행 중인 퍼플라인 1단계 공사 및 커넥터 프로젝트에 각각 1억1,500만달러씩 총 2억3,000만달러를 지원하는 안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메트로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는 1, 2, 3단계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1단계 공사는 현재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알프레드 송 역에서 라시에네가 교차로까지 3.9마일 구간에 거쳐 지하철을 추가 건설하는 것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메트로는 이어 2단계로 베벌리힐스에서 센추리시티를 있는 2.62마일 구간을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퍼플라인 연장 1단계 구간에는 윌셔/라브레아, 윌셔/페어팩스, 윌셔/라시에네가 등 3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3단계 구간까지 건설이 완료될 경우 한인타운과 웨스트LA 지역을 단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총 8.9마일 구간의 지하철이 완료되게 된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예산안에 메트로 퍼플라인을 위한 예산 지원안이 포함돼 기쁘다”며 “메트로 연장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고 공기오염을 줄이며 시민들의 통근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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