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럼버스·뉴욕·필라델피아… 내년 7월 열려
데비 와서먼 슐츠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은 2016년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7월25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최지 후보는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뉴욕주 뉴욕,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등 3곳으로 압축됐다.
전당대회에서는 내년 11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나갈 민주당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내년 7월1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지난해 7월 일찌감치 결정했다.
2012년 대선 때 공화당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밋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를, 민주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각 당의 대통령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당시 대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겨 재선에 성공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일은 선거가 열리는 해의 ‘11월 첫째 월요일이 들어 있는 주의 화요일’로 정해져 있어 내년은 11월8일이다.
대선 당일 유권자들은 주별로 개설된 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하지만, 대통령을 직접 뽑는 것이 아니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인단 538명을 선출한다.
주마다 할당된 선거인단이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 첫째 월요일’ 대통령과 부통령을 찍는데 각 주에서 득표율이 높은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통째로 가져가는 ‘승자독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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