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총기도 발견... 치노힐스 경찰 “성실한 임무수행”
인랜드 밸리 지역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통해 신분도용 등의 용의자로 수배중이거나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용의자들이 검거됐다.
치노힐스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 12시께 치노힐스 고속도로 인근에서 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한 후 검문검색을 실시해 차량운전자가 절도 용의자며 동승자 역시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치노힐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호셉 시세니아(31)는 처음 경찰의 검문 때 다른 사람의 면허증을 제시했으며 가짜 면허증임을 확인한 경찰이 조회 끝에 몬트클레어에서 절도 용의자로 영장이 발부돼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승자인 스케이 켈리(24) 역시모레노 밸리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또 다른 동승자인 애미 로드리게츠(37)는 경찰의 검문 당시 마약에 취한 상황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이들이 탑승한 차량을 수색한 결과 장전돼 있는 공격용 샷건과 총알 등이 발견됐으며 돈세탁을 위해 사용되어 오는 그린닷카드와 기프트 카드, 크레딧 카드그리고 은행 수표 사기를 위한 기구들을 찾아냈다.
이어서 경찰은 이들이 묵고 있었던 치노의 한 호텔을 급습해 현장에 있던 데이빗 체이컨(41)을 공범 용의자로 체포했다.
체이컨 역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호텔에서는 지난해 12월 치노힐스 지역에서 발생한 우편물 사기사건의 용의자로 볼 수 있는 증거물들이 나왔으며 다량의 마약과 신분도용을 위한 물건을 발견됐다.
한편 치노힐스 경찰국의 로버트구일렌 국장은 “성실한 임무수행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스”라며 “이번 검거로 신분도용 등을 통해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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