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등록하고 푸짐한 경품을” - 오는 3월과 5월 실시되는 LA시 선거 등에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LA 한인회가 경품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선거 참여 캠페인에 나선다. 12일 한인회 로라 전(맨 오른쪽)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캠페인 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회가 오는 3월 실시되는 LA시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2015년을 한인 정치적 신장의 해로 삼는다는 목표를 세운 LA 한인회는 이번 3월3일 LA시 예비선거를 시작으로 5월의 본선거, 그리고 11월부터 실시되는 제20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늘리기 위한 선거 캠페인을 1년 내내 지속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LA 한인회는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기념품 증정과 경품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우선 LA 한인회관에 유권자 등록 창구를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LA 한인회를 찾아 유권자 등록을 마치는 한인 시민권자 선착순 500명에게 특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투표참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 2장을 경품으로 내놓고 오는 3월3일 LA시 예비선거의 투표에 참여하는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인회 측은 밝혔다.
LA 한인회 데이빗 최 부회장은 이날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거나 투표를 완료한 뒤 투표 확인서를 지참하고 한인회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래플티켓 한 장을 제공하며 이후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또 5월 본선거와 11월 재외국민 선거 유권자 등록 때에도 한인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푸짐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 측은 한인회를 방문하는 모든 한인들을 포함해 민원 서비스나 푸드뱅크 등 커뮤니티 행사 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는 한편 한인회관 및 LA 한인타운 곳곳에 선거관련 정보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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