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1일 열리는 ‘제1회 거북이 마라톤@그리피스 팍’
▶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건강·화합도 다져요” 본보·농심 아메리카 건강축제…누구나 동참 환영·기념품도 푸짐
오는 31일‘제1회 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 팍’ 행사가 열릴 그리피스 팍 내 등산로의 모습. <박상혁 기자>
을미년 새해를 맞아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농심 아메리카와 함께 오는 31일 실시하는‘제1회 거북이 마라톤@그리피스 팍’에 대한 한인 기관과 단체, 동문회 등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주요 한인 단체들과 동문회 등은 이날 걷기 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2015년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행사에 LA 총영사관과 LA 한인회, LA 평통, 파바 월드 등 한인 커뮤니티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후원으로 동참하는 가운데 LA 윌셔·웨스턴·다운타운 등 한인 라이온스 클럽 등과 대학 동문회들도 한인사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범 커뮤니티 건강 및 화합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LA 웨스턴 라이온스 클럽 박선기 회장은 “나눔과 봉사의 정신에 입각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 클럽들이 많이 참여해 그늘진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기투합하는 계기를 만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이영표)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 주요 동문회들도 이날 행사를 신년하례식으로 대체하는 등 건강과 화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표 외대 동문회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동문들과 산로를 함께 걸으면서 덕담을 나누고 사업계획도 세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A 평통 최재현 회장은 “이번 산행에서는 1세 자문위원들과 주니어 회원들이 짝을 이뤄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화통일과 한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교류를 나누는 등 주니어 회원들에게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지난해 연방 정부의 의류업계 단속 등으로 한인사회 전반이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가 커뮤니티의 활력을 높이고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해맞이 한인사회 건강·화합 기원 ‘제1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 팍’은 오는 31일(토) 오전 8시부터 그리피스 팍 내 ‘메리-고-라운드’ 주차장 위쪽 ‘셰인스 인스피레이션’에서 출발해 옛 LA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은 ‘올드 주 트레일’과 글렌데일까지 내려다보이는 절경이 일품인 ‘빌 에커트 트레일’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약 3마일의 코스에서 열리며,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농심 아메리카’에서 마련한 각종 기념품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