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까지 스티븐스 패스 등에 최고 16인치
워싱턴주 산간지역에 올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쏟아진다.
기상청은 21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마운트 베이커와 2번 국도 스티븐스 패스 지역에 곳에 따라 최고 16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교통당국은 이번 주말 시애틀지역에서 워싱턴주 동부지역을 오가는 운전자들은 반드시 스노 타이어나 체인 등 장비를 갖추고 운행하도록 당부했다. 스노퀄미 패스를 통과하는 I-90 고속도로에도 지난 20일 올 들어 첫 눈이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마운트 베이커와 스티븐스 패스 등에는 시간당 1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내내 춥고 맑은 날씨를 보였던 시애틀지역은 이번 주말 가끔 비가 내리면서 아침 최저기온 40도 초반, 낮 최고기온은 50도 초반을 보이는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미국 동부지역에 폭설이 내렸지만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알래스카에는 올 들어 예년에 비해 눈이 적게 내리고 있어 스키장 개장이 늦어지고 있다.
앵커리지의 경우 11월 하순이면 예년의 경우 17인치의 강설량을 보였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4인치 정도 밖에 내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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