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LA 오토쇼 18일부터 컨벤션센터
▶ 현대·기아 홍보 주력
2014 LA 오토쇼가 18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2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쏘나타 등 신형 풀체인지 모델들을 일제히 선보이며 기아차도 신형 쏘렌토 등 풀체인지 모델들이 대거 전시된다.
미 서부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2014 LA 오토쇼’가 LA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8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907년 처음 열려 올해로 107년째를 맞는 LA 오토쇼는 전 세계 40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1,000대 이상의 상용차 및 컨셉카를 전시해 미주 최대 자동차 시장인 LA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세계 주요 자동차 쇼이다.
올해 오토쇼에도 한국의 현대와 기아차를 비롯, GM, 포드, 도요타, 혼다, 머세데스 벤츠, BMW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세계 최초 또는 북미 최초로 데뷔하는 자동차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이 LA로 쏠리고 있다.
이번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데뷔하는 모델로는 마즈다의 CX3, CX5, 6, BMW의 X5M과 X6M SUV 모델, 캐딜락의 ATS-V 쿠페, 재규어 F-Type 스포츠 쿠페, 포셰 카이엔 GTS와 911 카레라 GTS, 볼보 V60, 마이바크 S600 등 30여개 모델에 달한다.
또 기아차의 풀 체인지를 거친 2016년 신형 쏘렌토와 포드 포커스 ST, 도요타 FCV, 혼다 HRV, 머세데스 벤츠의 AMG C63, S550 하이브리드, 미니 하드탑 모델 등이 북미 데뷔를 한다. 이밖에 이번 LA 오토쇼에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컨셉카와 친환경 자동차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와 기아차의 경우 올해도 대형 전시장을 확보, 집중 홍보에 나선다.
메인 전시장인 사우스 홀 입구 쪽에 대형 전시장을 마련한 현대차는 풀 체인지를 거친 2015년 제네시스와 쏘나타 모델을 필두로 싼타페, 에쿠스, 투싼 수소연료 전지차 등 상용차 모델과 컨셉카들을 다수 전시한다.
웨스트 홀에 약 1만8,323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한 기아차는 역시 올해 풀체인지를 거친 쏘렌토와 세도나를 비롯, K900, 옵티마, 스포티지, 쏘울과 쏘울 전기차, 컨셉카인 GT4 스팅어 등 30대 차량을 전시한다. 쏘울과 쏘울 전기차 시승회도 갖는다.
올해 LA 오토쇼는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로 입장이 제한되는 미디어 데이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열리며 21일부터 30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
LA 오토쇼 입장권은 13세 이상 일반 입장권이 주중(월~목요일) 13달러, 주말(금~일요일)은 15달러이다. 65세 이상은 10달러, 6~12세 어린이는 5달러, 성인이 동반한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www.laautoshow.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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