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나폴리타노 연방 하원의원은 최근 라번 대학교에서 연방 상무부 소속 외국인 사업지원부의 지역 관계자와 수출지원 사업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랜드 지역의 수출산업 성장을 위한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출관련 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처드 스웬슨 연방 상무부 외국인 지원부 인랜드 지부 디렉터와 관계자들이 나와 정부의 지원정책과 세계시장의 흐름에 따른 지역경제의새로운 대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레이스 나폴리타노 연방 하원의원은 “해외의 많은 국가들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상품을 구하기 원한다”며 “하지만 생산지와 소비자가 잘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레이스 나폴치타노는 또 “지역 산업을 후원하는 연방기구들과 지역의 비즈니스 네트웍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 상무부 외국인 지원부 리처드 스웬슨 인랜드 지부 디렉터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생산품들 중 10%에 달하는 것이 수출된다”며 연방 정부 차원에서 수출업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리처드 스웬슨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출업체들이 필요로 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창조적인 수출산업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처드 스웬슨은 “실질적으로 이 지역의 한 중견 사업체가 한 나라에 수출하는 물품이 그 국가의 동종제품의 수입물량의 58%를 차지한 경우도 있다”며 “만일 이런 상황이 다른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쳐 2개 국가를 상대로 이뤄진다고 보면 전체 수출의 30~40%의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상무부의 국제 무역담당관 프레드 라투페리사 지역 책임자는 “지난 2013년에 인랜드지역의 수출산업이 96억달러 규모에 이른다”며 “이 지역의 주력 상품들은 컴퓨터를 비롯한 가전제품 등이며 주로 캐나다와 중국, 일본 등지가 주 수출대상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