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개선과 편리성 등으로 SUV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카고의 포드 SUV 조립공장.
2008년 금융위기로 불거진 경기침체로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스포츠유틸리팅 차량(SUV)의 인기가 다시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개솔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개선 노력, 차량에 타고 내리는 것이 편리한 것을 원하는 노년층의 증가, 그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의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 기술 혁신을 통해 딱딱한 탑승감을 세단처럼 편안하게 변모시킨 것도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SUV 차량 판매는 총1,570만대로 88.5%나 증가했으며 2016년까지 2,000만대를 훌쩍 넘을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동차 시장의 전체 성장률에 비해 3배나 높은수치다.
또 특히 대형보다는 중소형 SUV차량의 판매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SUV 시장이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으로 비교 연도기간 무려 48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도로가 좁은 유럽에서는 소형 SUV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SUV의 판매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2018년에는 중국이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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