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우승 가디언스, 올해의 수훈상 팀“에이스” 선정
필라야구 전통의 강팀 ‘블랙스톰’이 챔피온이 됐다.
지난 26일 열린 한국일보배 봉황기 필라야구 결승전에서 ‘블랙스톰’이 15대 8로 봉황기 1회 챔피언 이었던 가디언스를 이기고 새로운 봉황기 챔피온에 올랐다.
이번 챔피온 결정전 3차전은 블랙스톰과 가디언스의 가족과 필라야구 동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속에 펼쳐졌다.
필라 야구협 이기욱 회장은 “야구동호인과 가족 그리고 한인동포들의 관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우승팀 블랙스톰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각 팀 MVP와 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수훈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번 리그을 치르며 각 팀 마다 MVP선수가 있을 것”이라며 “협회에서 각 팀 MVP에게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인데, 이는 다음 번 야구협회 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리그 중 가장 많은 수훈을 세운 팀도 선정했다”며 “협회와의 조화와 경기 때마다 좋은 매너를 보여준 에이스팀에게 올해의 수훈상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필라야구협회는 다음 달로 계획된 “야구협회 총회”에서 2014년 올해의 수훈상을 에이스의 김재길 감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필라야구협회 총무 고태욱씨는 “이번 리그 챔피온 블랙스톰 축하한다”며 “모든 팀들이 큰 부상없이 이번 시즌을 잘 치뤄내서 다행이고, 모든 선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필라야구협 회원 앤토니 홍씨는 “블랙스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임원진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일보배 봉황기 야구리그는 한인 야구팀 7개 팀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각 12게임씩 소화하며 경기를 펼쳐왔다. 앞으로 동계시즌이 시작돼 각 팀들은 내년 리그를 위해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최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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