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부상에서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 시즌 3승 도전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미셸 위(25)가 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했다.
미셸 위는 23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로 나선 제시카 코다에 1타 뒤진 미셸 위는 펑산산(중국), 브리타니 랭(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8월초 손목부상으로 필드를 떠난 뒤 약 2개월만인 지난 주 하나뱅크 챔피언십을 통해 투어에 복귀한 미셸 위는 그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뒤 이번 주 중국에서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시즌 3승 희망을 밝혔다. 미셸 위는 올해 US여자오픈 외에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밖에 김인경(24)과 최운정, 대니엘 강(22)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 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고 리디아 고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한편 남가주 출신의 대니엘 강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출발했는데 특히 파3 17번홀(155야드)에서 8번 아이언 티샷으로 홀인원에 성공, 뷰익 라크로스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에 벌써 3번째이자 자신의 생애 7번째 홀인원이지만 경품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 20일 자신의 22번째 생일을 맞은 대니엘 강은 지난해 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일선물을 주신 것 같다고 기뻐했다.
<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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