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9.11 테러 13주기를 앞두고 대규모 추모행사가 거행된다.
뉴저지 크리스티 주지사와 희생자 가족과 관계자들은 9.11 테러 뉴저지 희생자 746명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리버티 스테이크 파트 메모리얼 공원에서 희생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거행할 예정이다.
뉴저지 희생자 746명 가운데 약 200명의 거주민이 희생당한 중부 뉴저지 중에서도 거주민 희생자들이 많았던 프린스턴과 에디슨/ 메타친에서 큰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거주민 자체의 희생은 없었지만 당시 사상자를 헬리콥터로 수송해 대규모 치료 활동을 벌였던 뉴저지 주립 병원 로버트 우드 존슨 병원이 위치해 있는 뉴브런스윅에서도 추모제가 준비되고 있다.
37명의 희생자가 나온 에디슨/ 메타친에서는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에디슨 시청이 위치한 파파이아니 공원에서 추모제가 열린다.매년 메타친과 에디슨이 공동으로 벌이는 이번 추모제에서 파파이아니 공원에 조성된 9.11 분수도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에디슨 시장 토머스 랭키를 비롯해 주정부 소속 관료들과 정치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에디슨 경찰과 소방서에서 많은 인원들이 나온다. 이는 9.11 사태 당시 타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일은 경찰과 소방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또한 17명의 희생자를 위해 자체 추모 공원을 인근에서 가장 먼저 조성한 메타친에서는 프리덤 플라자 추모 공원에서 희생자 17명의 가족과 친지 들이 모여 시신도 수습하지 못해 무덤 없이 이름만 새겨진 묘비 앞에 꽃을 헌화하는 행사를 이번 13일(토)에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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