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아내 둔 마이클 스위니 후보 지지 당부
한인 아내 여두화(오른쪽부터)씨를 둔 마이클 스위니 뉴욕주하원의원 후보와 딸 로렌양.
“이달 9일로 다가온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용커스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지지를 기대합니다.”
뉴욕 웨체스터 카운티 용커스를 지역구로 하는 뉴욕주하원 제9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마이클 스위니 후보가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스위니 후보는 브롱스 포담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고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 법학대학원을 거쳐 뉴욕·뉴저지에서 지난 30여년간 기자와 변호사로 근무하며 한인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가져온 지역사회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한국인 아내 여두화씨는 “용커스에서 비즈니스를 하시는 많은 한인들이 남편의 출마 소식을 접한 뒤 여러 모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스위니 후보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주에서 한인 부인을 둔 주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선거에서 주하원의원에 당선돼 한인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하원의원에 당선되면 용커스 지역에 하이텍 제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고 주민들의 세금부담은 낮추는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용커스 지역 교육예산의 균등한 분배와 노인과 청소년을 연결한 멘토링 프로그램 강화 및 지역 유적지 보존 등의 공약도 내걸고 있다.
스위니 후보는 4대째 용커스에 거주하고 있는 토박이다. 공립학교 교사로 20년간 근무한 어머니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지역 소방서 부서장을 지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 4대가 용커스에 거주한 기간만도 90년을 넘는다.
친구의 소개로 1998년 한국인 아내 여두화씨를 만나 결혼까지 성공했다는 스위니 후보는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슬하에 세인트 조셉 스쿨 7학년인 딸 로렌을 두고 있다. <이경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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