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선거 앞둔 존 리우 주상원의원 후보 본보방문
존 리우(오른쪽) 뉴욕주상원의원 후보가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과 함께 4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주상원 제11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존 리우 후보가 4일 박윤용 권익신장위원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해 이달 9일 열리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리우 후보는 “본인은 지난 20여년간 플러싱에 거주하며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일대 한인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한인들의 진정한 챔피언(True Champion)”이라면서 “주의회에 진출해서도 한인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뉴욕시 감사원장으로 활약하며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시 최고위 선출직 중 하나에 올랐던 리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현역인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과 빅 매치를 벌인다.
특히 이들이 맞붙게 된 제11지역구는 공화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이달 9일 민주당 예비선거의 승자가 11월 본선거의 최종 승자로 확정돼 주의회에 진출하게 된다.
리우 후보는 “아벨라 현역 의원은 간판에 영어표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출하고 매춘이 활개 칠 것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으로 한인 업체인 ‘스파 캐슬’ 건설을 반대하는 등 대표적인 ‘반 아시안’ 정책을 펼쳐온 인물”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아벨라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벨라 의원이 제출했던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과 관련해서도 “통과시킬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로 법안을 제출해 오히려 동해병기를 막은 셈”이라고 주장하며 한인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했다. 이어 “동해병기는 모두가 공감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통과가 어렵지 않은 법안”이라면서 “주의회 입성 첫날 이 법안을 제일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우 후보는 지난해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뉴욕시 아시안 커뮤니티는 언젠가 리우 후보가 시장직에 또 한 번 도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그의 주상원의원 도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던 것이 사실.
이와 관련해 리우 후보는 “주상원의원은 지역구가 정해져 있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라며 주상원직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을 비롯한 더 높은 직위에 도전을 하겠느냐’는 질문엔 “이후에 생길 일은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주상원직이 최종 목적지로 가는 중간과정이냐’는 물음에는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함지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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