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첫날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셔틀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 탑승객 1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로 인해 예약 항공편을 놓친 공항 이용객들이 속출했고 일부는 예약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정체된 도로 위 자동차에서 내려 공항까지 걷는 진풍경도 연출했다.30일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6시30분께 오헤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셔틀버스는 오헤어공항 원거리 주차장으로부터 국내선 출발 대합실로 가던 중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시카고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대원 로버트 젬벌라는 ""사고 현장에 유혈이 낭자했고 신체 일부도 발견됐지만 생명에 위협을 받는 부상자는 없다""며 ""중환자는 운전자 포함 4명""이라고 밝혔다.
젬벌라는 동료 로리 윌리엄스와 함께 시카고 소방본부에서부터 응급구조차량을 끌고 공항 응급센터로 출근하던 길에 사고를 목격하고 즉각 수습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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