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궐선거에…교육위원 선거출마는 철회
▶ 지명직 시의원 후보 추천 3명에도 포함돼
포트리 시의 한인 시의원 배출<본보 7월31일자 A2면 등>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인 피터 서 교육위원이 오는 11월4일 실시되는 포트리 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했다.
서 위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포트리 민주당 위원회가 포트리 시의원 보궐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본인을 선출했으며 이 결정에 따라 29일 버겐카운티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서 위원은 29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교육위원과 시의원을 겸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날 포트리 교육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철회(Withdrawal)했다”며 “포트리 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11월 선거에서 승리하면 사임한 잰 골드버그 의원의 잔여임기를 이어받게 된다”고 밝혔다. 잰 골드버그 시의원의 임기는 2016년까지다.
한편 포트리 시의회가 사임한 잰 골드버그 의원 후임에 대한 지명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포트리 민주당 위원회가 피터 서 교육위원이 포함된 3명의 후보를 시의회에 추천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번 지명은 보궐선거 전까지 당장 공석이 된 골드버그 의원의 자리를 채울 후보를 지명하는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9월11일 정기회의에서 이들 가운데 한명을 최종 선택하며 이날 취임선서식까지 갖는다는 계획이다. 시의회가 지명한 의원의 임기는 11월4일 보궐선거까지다. 따라서 서 후보는 지명되더라도 11월 보궐선거에 출마, 승리할 경우 골드버그 의원의 남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포트리 한 시의원은 이날 “현재 피터 서 후보에 대한 지명 여부는 확인해줄 수가 없다”고 말을 아낀 후 “하지만 서 후보는 ‘강력한 후원(Strong Support)’을 받고 있다”고 밝혀 가장 유력한 후보임을 시사했다.
서 후보는 “지명 절차가 한창인 가운데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을 한 것은 선거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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