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서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20대 여성승객에게 성폭행을 시도해 공개수배 됐던 택시기사가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퀸즈 팬 아메리카 호텔 인근에서 자녀 3명과 동승한 23세 여성 승객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페드로 바르가스(48)를 공개수배 된지 이틀 만인 29일 체포했다.
NYPD에 따르면 바르가스는 이미 1992년 강도 및 유괴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후 2012년 가석방 됐으며 절도, 폭행 등으로 2개의 전과가 있다. 또한 택시&리무진위원회(TLC)에 따르면 바르가스는 무면허 택시 운전자로 확인됐다.
바르가스는 지난 24일 새벽 2시 45분께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 하려다<본보 8월29일자 A4면>하려다 피해자가 차 밖으로 달아나자 피해여성의 아이(5)의 머리를 가격하고 다른 아이(3)도 강제로 끌어내리며 도주 했다. 현재 퀸즈검찰청은 바르가스를 성폭행, 아동폭행, 아동복지위해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한 상태이다. <이경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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