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김 파운데이션 제3회 테니스대회 기자회견
앤드류 김 재단의 클리프 리(왼쪽부터) 이사, 레신 어네스트 USTA 코치 겸 대회 디렉터, 김평겸 사무총장, 전 잉글우드 시의원 스캇 레드딘 대회 디렉터, 이브스 조셉 USTA 코치가 성공대회를 다짐하고 있다.
앤드류 김 재단(이사장 이화옥·설립자겸 사무총장 김평겸) 주최 ‘제4회 테니스 토너먼트’가 다음 달 레오니아 오퍼팩 공원에 위치한 앤드류 김 메모리얼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9월6일 ‘무료 테니스 레슨’과 13일 ‘가족 및 성인 테니스 토너먼트’로 각각 진행된다.6일 예정된 ‘무료 테니스 레슨’은 전미 테니스 연맹(USTA) 공인 코치들이 직접 지도하며 10세 이하, 16세 이하, 20세 이하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실시된다.
앤드류 김 재단의 ‘제4회 테니스 토너먼트’는 이어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성 오픈 복식과 혼성 오픈 복식, 가족 대항(부자, 모자, 형제자매, 부부) 경기로 진행된다. 토너먼트도 참가비는 무료다. 우천시 대회는 20일로 연기된다.
잉글우드 소재 크라운 호텔 플라자에서 28일 기자회견을 연 김평겸 사무총장은 “앤드류 김 재단 테니스 토너먼트는 개인 및 가족의 건강증진, 가족간 유대증진,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승부근성 고취 등을 목표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했다.
앤드류 김 재단은 9·11 테러로 희생된 김평겸 사무총장의 아들 앤드류 재훈 김씨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앤드류 재훈 김씨는 레오니아 고등학교 재학 당시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고 졸업 후 오버팩 공원 테니스장에서 코치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은 “2002년 9월 버겐카운티 의회(프리홀더)가 ‘앤드류 재훈 김 테니스 코트’ 명명을 결의(결의안 1566)한 후 11년 만인 지난해 ‘앤드류 김 메모리얼 테니스 코트’ 재 명명식이 이뤄졌다”며 “이 코트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의 명소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 평화의 싹을 틔우는 평화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료 테니스 레슨 및 테니스 토너먼트 참가 문의: 201-674-5673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