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2건 불과, 뉴욕일원도 7년래 최저
▶ 안전교육.단속 영향
낫소 카운티 해양경찰대가 고장 난 보트를 후송하고 있다.
해양안전 점검의 강화로 롱아일랜드 일원에서 발생한 보트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2013년 롱아일랜드에서 발생한 보트사고는 2건으로 전년도인 2012년의 9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뉴욕일원의 사고도 줄어들었다. 2013년 뉴욕일원에서 발생한 보트사고로 사망한 수는 18명으로 2006년 이후로 가장 적다. 뉴욕일원의 경우 보트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때는 1983년으로 50명이 숨졌다. 1988년도 43명, 1998년 28명, 2003년 34명, 2012년 27명을 기록했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해양 사고 예방으로 위한 안전 교육 강화와 단속 강화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2012년 독립기념일 때 정원을 초가 해 태운 캔디원호 침몰 사고 이후 점검이 강화됐다. 또한 보트를 많이 타는 여름철 해양 순찰대의 숫자를 증가해 안전 점검 및 순찰이 많아졌다.
올해도 수상 안전을 위해 최근 낫소카운티는 9월의 노동절까지 순찰 보트의 수를 늘려 보트 안에서의 음주나 약물 단속을 늘리고 안전 해운 단속을 펼친다. 토마스 크럼터 낫소 경찰국장은 "보트도 안전을 준수해야 하는 이동 수단인데 간혹 음주를 즐기며 항해하는 경우가 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불황으로 보트 등록자가 감소한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2013년 뉴욕주에 등록된 보트는 45만6,909대로 크게 감소했다. 뉴욕주에 등록된 보트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02년으로 53만1,579대였다.
오션사이드 선착장에서 일하는 모겐 페이든씨는 "해양 경비대의 모습이 부쩍 늘어났다"며 "아무래도 경비대의 모습이 많이 보이면 선원들도 좀 더 긴장하고 안전에 신경 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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