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추럴 테라퓨틱 스, 한인고객 마케팅 적극
웨체스터 지역에 10년 넘게 한인이 영업하고 있는 마사지 스파가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1998년도에 문을 연 ‘내추럴 테라퓨틱 스파(Natural Therapeutic Spa / www.naturalspashop.com )’는 그 동안은 주로 미국인들을 상대해 왔으나,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나는 한인 커뮤니티를 향해 문을 활짝 열었다.
그 동안, 종래의 운영방법을 지속해오고 있던 ‘내추럴 테라퓨틱 스파’는 올해 들어, 시설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좀 더 현대식으로 발 돋음하고 있다. 이는 새로 경영을 맡은 최경희 씨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 씨는 작년부터 스파 경영에 관여 해오다가, 올해 6월부터 전 운영권을 맡은 이후, 새로운 웹사이트 운영 등으로 고객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마사지 문화에 접하고 있지 않았으며, 또한 오랜 기간을 한 장소에서 운영하고 있었음에도 스파가 비교적 한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고 있음을 감안해, 한인 커뮤니티에 다가서기로 한 것.
이곳의 한인들은 비교적 마사지를 생활화하는 문화에 익숙지 않다. 흔히 미국사람들이 운영하는 고급스런 마사지 스파의 가격이 비싼 반면에, 중국인 등 아시안 들이 운영하는 마사지 스파는 가격은 싸지만 청결이나 시설 면에서는 떨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식 마사지에 익숙해져있기에, 분위기에 더 치중하는 스웨디시 마사지보다는 한인들 입맛에 맞는 곳을 찾아 멀리 뉴저지나 플러싱 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화이트 플레인즈 에스플라네이드(ESPLANADE)호텔 입구에 자리 잡은 ‘내추럴 테라퓨틱 스파’는 깔끔하게 정돈된 마사지 룸들과 훼이셜 마사지 룸, 드라이 사우나 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커플 룸 등이 갖추어져 있다.
웨체스터에 거주한지 9년이 된 최 씨는 ‘이 곳 한인들이 멀리까지 가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쉬실 수 있도록 오랜 경험의 마사지 전문인들로부터 최대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라며 우선은 매주 화요일, 시니어 우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화요일이 아닐 때라도 한국인 고객을 맞이하게 되면 반가움에 더욱 열심히 서비스 할 것임을 덧붙인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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