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불량성 빈혈’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40대 한인 가장 김태형<본보 6월12일자 A3면 등>씨를 돕기 위해 뉴욕 일원에서 이어지고 있는 골수기증 캠페인에 한인과 타인종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한인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비영리 기관인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이 13일 퀸즈 베이사이드의 뉴욕신광교회와 엘름허스트에 위치한 ‘와트 붓다’ 타이 사원에서 실시한 골수기증 캠페인에 30명이 참여했다.
김세진 재단 회장은 "골수 기증 캠페인에 참여해준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일원에 있는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템플 사원으로 캠페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내달 3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롱아일랜드 오이스터 베이 소재 노스쇼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10일에는 플러싱순복음연합교회에서 골수기증 캠페인을 이어간다.
김태형씨는 현재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감소하며 조혈기능 장애를 나타내는 재생 불량성 빈혈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재생 불량성 빈혈은 유전자가 일치하는 기증자로부터 건강한 피를 생성할 수 있는 골수이식을 받기 전까지 완치가 어려운 난치병이다. <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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