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8.15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을 연다.
미동부 한인 학생 네트웍인 ‘아라리요(회장 임종혁)’는 다음달 13일 오후 3시 타임스스퀘어와 오후 5시 워싱턴스퀘어에서 ‘813 얼음땡 인 뉴욕(in new york)’(사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한국 대학생과 유학생 및 타인종 등 60여명이 한복을 입고 동시에 동작을 멈춘 후 다시 동시에 움직이는 ‘스톱 모션 플래시몹’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라리요는 강강술래와 풍물놀이 등의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끄는 동시에 현장에서 8.15 부채와 엽서 등 2,000개를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아라리요는 "지난해의 감동을 이어서 올해도 한국 독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광복절 행사의 의미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리요는 행사의 성공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Daum)’에서 네티즌 모금 서명운동도 실시하고 있다. 500명 이상이 서명하면 모금이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200명이 서명을 마쳤다.
아라리요는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할 한인 학생도 모집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라리요 웹사이트(facebook.com/arariyo.us)를 참조하면 된다.
아라리요는 지난해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타임스스퀘어에서 플래시 몹 행사를 실시<본보 6월22일자 A6면>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참가문의: 516-978-7526 <조진우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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