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건강보험개혁법)가 소상인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뉴욕포스트가 ‘직원복지계획 국제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of Employee Plans)’의 보고서를 인용,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소상인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응답자들 중 절반 이상이 오바마 케어가 소상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보고서는 “절반 이상의 사업주들은 오바마 케어가 자신의 사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54%가 오바마 케어의 영향이 그들의 회사에 ‘부정적(Negative)’ 또는 ‘매우 부정적(very Negative)’ 라고 응답했으며 이들은 가까운 미래에는 이같은 부정적인 견해가 66%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50명 이하 직원을 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우 직원들에 대한 건강보험 제공이 아직 의무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들 중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업자들의 경우 오바마 케어 시행 후 대형 회사에 비해 부담 비용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조사는 20개 업종 총 691명의 업계 전문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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